#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9일 #주일 #창세기32:13-20
야곱이 기도를 한 후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에게 맡기고 형 에서를 만나면 어떻게 대답할지를 알려주었다. 야곱은 형의 감정을 푼 후 대면할 때, 자신을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창세기 32: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죄 지은자가 먼저 용서를 구하며 화해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죄를 지은 자는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손을 내밀기를 기다리지 말고, 용서의 손을 내밀어 주기를 청해야 한다.
나는 자존심이 강하다. 그래서 내가 잘못을 했음을 깨달을 때에도, 여러가지 말로 나를 정당화 시키려고 할 때가 많이 있었다.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임을 보여주신다.
사람 앞에서도 그렇게 나아가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도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입술로는 회개할 수 있지만, 진심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데, 그리고 그 잘못을 인정하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나의 자아가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여 용서를 구하지 못하는 모습이 내 안에 있다면, 나는 여전히 육의 소욕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 자존심이 아닌, 내가 실수하고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그것이 아이들에게라 할지라도 용서를 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용서를 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내가 먼저 용서를 구할 때, 문제가 해결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