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3일2023 #금요일 #사무엘상18:17-30
사울은 자신의 딸 메랍과 결혼을 시키겠다하였지만, 다윗은 거절을 하였다. 사울에게는 또 미갈이라는 딸이 있었는데 다윗을 사랑하고 있었다. 사울을 이 사실로 다윗을 죽이려는 기회로 삼는다. 그렇게 신하들을 시켜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고 싶었지만, 다윗은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미갈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사울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보았고, 다윗을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대적이 되었다.
사무엘상 19: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악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회개할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울은 시간이 지날 수록 다윗을 죽이려는 방법이 더욱 악랄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심지어는 자신의 딸들을 이용하여서라도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런 상황속에서도 역사하셔서, 다윗이 더욱 더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사울은 이런 모든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함을 보게 된다.
사실 사울왕은 이런 상황속에서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을 때, 그의 마음을 돌이킬 수는 없었을까? 다윗에 대한 사울의 두려움은 자신의 왕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자신의 어떠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죄를 저지르는 것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하는 사울을 보면서, 내 안에 악이 제거되지 않으면 나는 주님과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고, 급기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됨을 깨닫는다.
사울의 이런한 마음과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을까?
인간의 욕심을 보게 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결국 사울의 권력욕은 죄를 낳기 시작하였고, 그의 죄는 스스로를 하나님과의 단절로 들어가는 길을 만들었고, 그렇게 영적인 사망이 일어나고, 육적인 사망까지 이르게 됨을 본다.
내 안에 욕심이 무엇이 있는지를 돌아본다.
그 욕심을 위해서 혹시 나는 죄 가운데 들어가고 있지는 않는가?
욕심이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결국 내 안에도 여러가지 세상적인 욕심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회개한다. 욕심으로 인해 죄 가운데 있는 모습이 있다면, 그 가던 길을 멈추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여러가지 욕심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사울을 보면서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끝까지 쟁취하려고 할 때, 그 중심에 주님이 없다면, 그것이 나의 욕심이 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욕심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죄의 길로 가던 나의 걸음을 멈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