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3일2024 #화요일 #열왕기하15장1_12절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웃시야) 왕이 되었고, 여호와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 백성들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 하고 분향을 하게 했다. 여호와께서 왕을 치심으로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요담이 왕궁을 다스렸다. 한편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왕이되었지만, 느밧의 아들 여러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고, 야베스의 아들 살룸의 반역에 의해 여섯달만 다스리다가 죽임을 당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신 그 집안이 사 대까지 이스라엘 왕위에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열왕기하 15:5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 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교만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의 말씀만 묵상하다보면 아사랴(웃시야)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결국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북이스라에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에 심판을 받는 것은 마땅해 보이지만, 왜 아사랴는 여호와께서 치셨을까?
그의 잘못은 결국 산당을 제거 하지 않았던 것이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 아사랴왕의 나병에 들린 이유가 역대하 26장에 기록이 되어 있다.
역대하 26: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아사랴(웃시야)는 결국 자신의 상황이 점점 좋아짐으로 인해 본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자신이 친히 하려고 했던 것이다.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맡겨주신 역할에 충실 할 때, 하나님의 그 직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신다. 아사랴(웃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그 또한 자신이 강성해 지자,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제사장들이 해야 할 일들을 자신이 하려고 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병환자가 되어진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본다.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을 케어하는 것, 즉 목회를 해야 한다. 혹 내가 목회가 아닌 다른 이유와 다른 마음으로 담임목사의 자리에 있다면 주님께서는 교만하게 보실 수 있다.
아무리 시작을 하나님의 뜻으로 하였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할지라도, 한 순간의 교만으로 하나님 자리에 내가 앉으려고 하면 안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는 성도들의 삶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목회를 허락하셨는데, 성도들의 마음에 내가 주인되려고 한다면, 그것만큼 용서받지 못할 것은 없음을 기억하자.
오늘 내게 맡겨주신 직분. 바른 복음을 전함으로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
이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혹여라도 예수님의 자리에 내가 서려고 하는 부분은 없는지를 돌아본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목회자의 직분을 망각하고, 내가 다른 이들의 주인되려고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온전히 맡겨주신 직분만을 잘 감당하는 주의 종 되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