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30일 #주일 #누가복음8:26-39
예수님이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서 군대 귀신들린자를 만났을 때, 귀신들이 무저갱이 아니라 돼지 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허락하시니, 돼지떼가 다 호수에 들어가 몰사했다. 이를 치던자들이 성내로 들어가서 말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사람들이 와서 귀신 들렸던 자가 구원받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예수님께 떠나달라 요청한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하길 원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이 자신에게 행한 일을 성내에 전파하라 말씀하신다.
누가복음 8: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 새"
"예수가 귀신들린자도 고쳤고, 귀신도 내어 쫓았는데, 왜 사람들은 예수를 떠나가라고 했겠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 나라가 자신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은 그들에게 달가운 일이 아니다.
당시에 귀신들은 무저갱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였기에, 예수님께 돼지 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이 허락하시자마자, 모든 돼지떼들을 몰살시켜 버리는 전략을 짜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만들었다.
그 지역에서 돼지떼를 기르는 것을 업으로 하던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들이 망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만든것이다.
결국 귀신들의 전략에 사람들은 속아버렸다.
오늘날도 사단은 세상을 통해 믿지 않는 자들 뿐만이 아니라, 믿는자들까지도 속이는 일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거기에 나는 어떻게 반응을 하는 지도 생각해 본다.
예수님은 거라사 지역 사람들이 무엇을 보기 원하였을까?
귀신 들린자가 고침을 받은 것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았다. 다만 돼지떼가 수장된 부분만 생각했던 것이다.
한 영혼이 살아난 것에 관심이 없는 오늘, 내가 먹고 살것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하신다.
나는 어떤가? 한 영혼을 위해 어스틴으로 보내심을 받았는데, 먹고 사는 문제로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면, 나는 사단의 계략에 빠져, 예수님을 배척하려는 거라사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금 나의 상황은 일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일을 하는 것에 우선을 두려고 하여 시간을 알아보니, 교회 개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게 오늘 말씀은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하여야 한다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린다.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잡 서치를 하는 것도 함부로 하지 않아야겠다고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고민이 되는 상황속에서 주님께서 우선순위를 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무엇을 바르게 보아야 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잊지않도록 성령님 함께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