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9일2025 #주일 #요한복음19장23_30절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눠가지기 위해 제비를 뽑는다. 예수께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고,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아시고 "내가 목마르다" 하시고, "다 이루었다" 하시니 영혼이 떠나가셨다.
요한복음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내가 너를 위해 다 이룬 것 처럼, 네가 나를 위해 이루어야 할 것이 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죽으셨다. 주일 새벽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던져 다 이루어주신 것 처럼, 나에게 허락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을 다 이루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께 받은 생명과 사랑을 이제 나도 흘려 보내야 하는 것이다.
거룩한 주일 내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다 이루기까지 해야 하는 것은 말씀을 바르게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생명을 주님께로 이끄는 일이 아닐까?
목회를 하면서 나도 예수님처럼 "다 이루었다"는 말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다 이루었다"는 말을 하기보다는, 예수님을 만나는 그 날, 예수님께서 내게 "민우야 너도 나의 뜻을 잘 이루고 왔구나!" 라고 말씀을 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예수님께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인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생명을 주님께 바쳐야 하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서 맡겨주신 영혼들을 위해 목회자로서 해야 할 일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오늘도 모든 것을 주께 하듯이 하기로 결단한다.
생명되신 주님.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가 주님을 만날 때, "나의 뜻을 잘 이루었구나!" 칭찬받는 주의 종되게 하소서. 오늘 거룩한 주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바른 말씀만을 증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