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5일2024 #수요일 #누가복음2장1_14절
가이사 아구스도의 명령으로 요셉과 마리아가 호적하라 베들레헴으로 갔다. 그곳에서 마리아는 아이를 낳고, 그 때 그 지역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예수님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려준다. 그 때에 천구들이 나타나 천사와 함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찬송한다.
누가복음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이 너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 되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성탄축하예배를 준비하면서 주님께서 내게 물어보신 것이 있다. "내가 너에게 준 선물만 기억하지 말고, 나는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할 지 생각해 보겠니?" 라는 것이었다.
주님이 내게 무슨 선물을 원하시는것이 있을까? 그분은 모든 것의 창조주와 주관자 되시는데...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았다. 천사가 이 땅에 와서 목자들에게 이 기쁨의 소식을 알렸는데, 그 기쁨의 소식을 받은 목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실까 하는 것이었다.
천사가 전해 준 기쁨의 소식은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그런데 정말 크리스마스가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 메리크리스마스 외치며 카드를 주는데, 예수님을 향한 기쁨의 선물은 생각해 보지 않는 것 같았다. 아니 나 또한 예수님께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해 보지 않았다. 물론 예배 시간에 정성껏 헌금을 준비해서 올려드리기는 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성탄절 예배가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신선물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해본것이 사실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은,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기쁨의 선물은, 천사가 목자들에게, 목자들이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달한 것 처럼, 이 소식을 들은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의 소식을 알리는 것. 이것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가장 좋아하실만한 선물인 것임을 깨달은 것이다.
성탄절 단지 가족과 공동체가 서로 만나 기뻐하는 날이 아니라, 내가 만난 이들에게 예수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오늘 하루를 살아내길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예수님께 최고의 선물을 올려드리는 성탄절이 되게 하여 주세요.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최고의 선물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성탄축하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