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7일 #목요일 #누가복음7:36-50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였을 때, 죄를 지은 한 여인이 예수의 곁에 서서 울며,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를 청한 자는 그 마음에 여자가 죄인임을 예수가 알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생각에 예수님은 빚진자의 비유를 이야기 해 주며, 여자의 죄가 사해지고, 초청한 바리새인의 마음을 스스로 깨닫게 해 주신다.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여자의 죄가 사했졌다는 예수님의 말에 놀라면서 예수가 누구이신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누가복음 7:44 "...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넌 예수를 만나면 어떨것 같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초청하였지만, 손님대접 조차 해주지 않았던 것을 본다.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초청했을 뿐, 존경심이나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에 예수님을 찾은 여인은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영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한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바리새인과 여인을 비교하면서 예수님 앞에 선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나는 그분앞에 나의 죄를 회개하며 집회시간이었던 2시간 내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예수님 앞에서면 나의 죄로 인해 죄송하고, 그 죄를 용서해 주심에 감사하여서 눈물만 나지 않을까?
이 여자는 그래서 눈물만 흘렸을 것 같다.
요즘 나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말씀을 읽는 목적이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솔직히 말씀을 더 많이 알고, 깨닫고, 지식적으로 넓혀 나가길 원하는 마음이 많이 있기에 통독을 결심하며 읽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런 나의 모습은 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 시몬의 모습과 다를 바 없고, 말씀을 통해 예수를 만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말씀을 읽는 시간은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되어, 이 여자의 마음이 내게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신다.
말씀을 읽을 때 마다 나는 예수를 만나는 시간임을 기억하자. 그 예수님 앞에 회개와 감사와 눈물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목적을 바르게 고쳐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제가 말씀을 읽는 목적을 바로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을 때 마다, 예수님과 만나는 시간임을 있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