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6일 #목요일 #사사기20:1-16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여서 레위인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는다. 레위인은 베냐민 자손들의 악함만 드러내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 모든 백성들이 한 사람도 돌아가지 않고 합심해 기브아 사람들을 징계하기로 함. 베냐민 사람들에게 불량배들을 넘기라고 했더니 오히려 전쟁을 하려고 준비를 함.
사사기 20: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
이스라엘 자손들은 왜 화가났을까? 무슨 정의를 구연하기 위해서 한 지파를 없애려고 할까?
레위인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억울한 일만을 이야기하였다. 제사장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그 많은 일들은 어떻게 정당화가 될 수 있었을까?
베냐민 지파는 분명 자신들 안에 죄악이 있지만, 오히려 감싸고 뿌리를 뽑으려하지 않는다. 왜 그랬을까?
각 지파의 어른들이 총회로 모였지만, 이들 중 어느 누구 하나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이 일을 올려드리자고 하는 어른이 없었다. 눈 앞에 보이는 감정에만 격분해서 일을 처리하려고만 하고 있다.
예수님은 항상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셨다.
그분께 아뢰었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면서 움직이셨다.
믿음의 어른들이 보여야 할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만약 누구 하나라도 이런 어른의 모습이 있었다면, 이들은 다른 생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감정보다는 여호와께 집중했을 것이다.
나는 어떤가?
나 또한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인것을 알고 있다. 그로인해 얼마나 많은 일들을 그르쳤었던가?
오늘 말씀을 통해, 영적인 어른이 되기 위한 조건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그대로 하는 것임을 배운다.
내 안에 내가 죽고, 예수만 살게 하는 것. 내 뜻이 아닌,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을 위해서는 항상 기도해야하는것이 내게 필요하다.
영적으로 성숙하여 어른이 되어야 한다.
사랑의 주님. 내 안에 더이상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으로 감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모습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하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묻고, 따르는 주의 백성으로의 삶을 오늘도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