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9일2023 #목요일 #빌립보서4장8_13절
사도바울은 성도들에게 자신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을 생각해 주는 마음이 생겨서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은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하며 자신에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한다.
빌립보서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너를 보여줌으로 내가 드러난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바울의 영적인 당당함이 오늘 아침 내게 도전으로 다가온다.
이미 자신을 본받으라고 했던 바울은 성도들에게 다시한번 자신을 본받을 만한 이유를 설명한다.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일체의 비결. 주 안에 거하는 방법.
지금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이렇게 담대하게 선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감옥에 있는 바울의 상황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실패자라고 할 수 있을텐데, 오히려 자신을 본받으라고 하는 말에 '어떻게 이렇게도 당당할 수 있을까?'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게다가 바울은 자신에게 배운것, 자신으로부더 받은 말씀, 자신의 행함을 본것을 다 행하라고 한다.
그는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자신에게로부터 나온 모든 것은 그리스도 예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예수를 본받으라고 설교를 많이 한다.
그리고 내게 배운 것, 들은 것을 행하라고 설교를 많이한다.
그런데 나를 통해 본 것을 행하라는 말은 자신있게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내가 연약하고,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 사실을 몰랐을까? 아니다 바울도 알았다.
지금의 상황을 보아도, 자신의 궁핍함도, 모든 것이 자신을 보면 절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왜 안했겠는가?
하지만 그는 자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에, 그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선포하고, 자신삶을 통해 본것도 행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목회자인 내게 바울의 이 영적인 당당함이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의 영적인 당당함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을 때 가능하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이를 위해서 기도와 말씀 외에 다른 방법을 아직 나는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기도와 말씀이다. 올 해 목표로 정해 놓은 말씀 읽기가 있다. 하루 하루 해야 하는 것인데, 요즘은 수업을 듣는다는 핑계로 게을리 하고 있는데,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해 오늘부터 다시 실천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바울과 같은 영적인 당당함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보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