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4일 #목요일 #누가복음23:13-25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들을 모아서 자신은 예수로부터 죄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헤롯도 죄를 찾지 못했다고 선포한다. 그렇기에 때려서 놓겠다고 한다. 무리는 이유도 죄목도 없이 반대만 하는대도 결국 무리들의 요청을 들어주어 예수님을 넘겨준다.
누가복음 23:17 "없음"
"빌라도의 결과를 들은 후 어떤일들이 있었겠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오늘은 17절에 내용이 "없음" 부분을 묵상해 보았다.
빌라도는 자신도 헤롯도 예수님께로부터 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히 무리들의 요청을 들어주면서 타협점으로 예수를 "때려서 놓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순간 정적이 흐르지 않았을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다는 빌라도와 헤롯"을 통해 죄 없으신 예수님을 생각 해 보지 않았을까?
보통 권위있는 자의 목소리는 나의 생각도 변화시킬 때가 있는데, 무죄 판결을 언도하는 소리에 사람들은 순간 그 말을 인정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 순간 마귀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모두가 진실을 인정하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사단은 다시한번 모든 무리들의 마음속에 죄악된 마음을 심어버린 것이다.
"바라바 보다 예수가 더 큰 죄인이다" 는 생각.
"바라바"는 민란과 살인을 한 자라고 말씀은 이야기 한다.
누가봐도 예수님과 비교할 수 없는 죄인이다.
아마도 사람들의 마음에 "민란"은 유대인들을 위한 것으로 미화시켰고, 그 중에 일어난 살인도 유대인들을 위한 일 중에 일어난 것이기에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심지 않았을까?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마귀는 이렇게 사실을 미화시킨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서는 거짓을 퍼뜨린다.
나는 이런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성도들에게 마귀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항상 말씀을 상기 시킬 수 있도록, 그래서 믿음의 선한 싸움에 항상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순간 순간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 볼 때, 나는 하루를 돌아보면서 묵상과 감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루의 시작을 말씀으로, 하루의 마무리를 감사의 일들을 찾아보는 것으로 할 수 있다면, 내 안에 순간 순간 틈을 노리는 마귀에게 대적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런 부분이 습관이 되어서, 매 시간단위로, 매 분단위로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신앙의 습관이 나를 지켜 주실 수 있을 줄로 믿는다. 습관은 훈련을 통해 길러진다.
프로 선수들도 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수천번 수만번씩 연습할 때,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상황대처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영적인 상황 대처 능력도 마찬가지이기에, 이 훈련을 통해 영적인 반사신경과 습관이 만들어 진다면, 나는 진리앞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사실 지난 몇일간 바쁘다는 핑계로 묵상노트와 감사노트를 미뤄놓았다. 오늘 다 정리를 하긴 했지만, 이런 일들일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오늘의 적용으로 결정해본다.
사랑의 주님. 영적인 반사신경을 위한 습관이 묵상과 감사 훈련을 통해 길러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