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라이드를 해 주면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줄 때, 이 기도가 아이들에게는 영적으로 무장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매일 아침 악한 영들을 대적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학교에서부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기도는 이제 아이들에게 아주 익숙해졌고, 기도를 할 때면 함께 아멘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바라기는 대학교를 가서도 하루를 기도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영적인 좋은 습관이 무너지지 않고, 계속 될 때, 하루의 삶을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을 줄로 믿는다. 조금씩 습관화 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2. 연합예배를 위해 미국교회 목사님과 전도사님과 함께 리허설을 했다. 성찬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치를 파악하고, 각자의 할 일을 나누었다. 벌써 한어교회가 조인이 된지도 5번째 연합예배이다. 한어교회가 연합이 되고 난 후, 조금 더 복잡해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준비해 주고, 배려해 주는 모습에 감사했다.
3. 노회 Youth group 연합 수련회를 위해서 설문지를 만들고 오늘 각 교회 담임목사님들께 연락을 드렸다. 벌써 답을 해 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Youth group 인원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더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번 기회를 통해 뭔가 발전적인 안이 나오길 기도해 본다. 부족하지만, 꼭 필요한 준비를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4. 준이 태권도를 다녀오다가 교회에 물이 필요하여서 costco 를 들려 물을 구입했다. 그런데 이젠 준이가 많은 힘이 된다. 본인이 카트를 밀고, 물을 옮기는 것을 스스로 돕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힘이 부족해서 물을 옮기는 것을 힘들어 했는데, 이젠 거뜬히 옮기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한참 성장기라 여드름이 많이 나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까지도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로 느껴진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셔서 감사하다. 성도님들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하고 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주님의 역사를 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기도가 능력임을 누구보다 체험했기에,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한다. 주님께서 기도의 능력을 우리 성도님들께도 반드시 체험하게 해 주실 줄로 믿고 미리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