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번 병원에 갔을 때 피검사를 했던 청구서가 집에 도착을 하였다. 그런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 무슨 피검사를 하는데 $1000 불이 넘는 금액이 나오는지 ㅠㅠ 사실 나는 보건소와 같은 곳에서 보험이 없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을 하여 혜택을 받고 있는데, 그로 인해 지금까지 소액만 내고 검사를 해 주었다. 이를 알고 있기에 갑자기 날라온 청구서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전화를 하여 설명을 했더니 2달을 비용을 지불하지 말고 기다려 보라고 한다. 전산상의 처리가 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말이다. 무엇이든 물어봐야 한다. 고민하지 말고 물어보자.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혼자 처리하는 것 이전에, 주님께 먼저 물어보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알려주실 것이고, 나는 응답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또 한번 주님께 물어야만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축복을 해 드리는 것이 기쁨이 되어 감사했다. 오늘 멀리 계신 한 분 집사님 생일이어서 축하 연락을 드렸더니,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기도를 부탁하였다. 사업 가운데 더 큰 은혜를 부어달라 기도하고, 그로 인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때, 크게 쓰임받을 수 있는 사업장이 되도록 기도했다. 그 집사님의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해서 확장되어 나아가는 날을 미리 바라보며 감사해본다.
3. 미국교회에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 홍보물을 만들어 주신다. 그래서 내가 간단한 소개를 만들어서 보냈더니 보내는 과정에서 파일에 문제가 생겨, 그림들이 깨져있었다. 교회에 가보니, 이를 담당하시는 분이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를 물어보셨고,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서 보기좋게 재작업을 해 주셨다. 미국교회의 배려에 또 한번 감사하였고, 이런 귀한 교회를 만나게 하신 주님께도 또 감사한 마음을 올려드렸다. 안디옥 교회는 축복받은 교회이다. ^^
4. 남성 제자반을 계속해서 진행중에 있다.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오셔서 감사하고, 이 시간 함께 나누는 서로의 삶속에서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남성 제자반을 통해서 또 다른 남성 성도님들의 제자반이 활성화 되길 기대해 본다. 주님께서는 이 때를 위하여 준비시키시는 것이 아닐까?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요즘 준이가 먹는 것을 예전만큼 먹지 않는 듯 해서 살짝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 제자반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저녁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고 하여서, 아주 기분 좋게 준이가 좋아하는 것을 사다 주었다. 열심히 잘 먹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졌다. 잘 먹어야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난 것인데, 영적으로도 준이가 잘먹고 있는지를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매일 매일 큐티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내일 아침에는 한번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