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회 마지막 날.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떠졌다. 일단 한번 눈이 떠지면 다시 잠을 자는 것이 쉽지 않기에 묵상을 먼저 시작했고, 오늘은 묵상은 내가 하지 못하던 것들과 하지 않았던 것들을 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되었다. 내가 하기 싫다고, 내 생각에는 할 팔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도 주님은 필요 할 때가 있음을 말씀해 주셔서 또 한번 내 생각이 깨뜨려져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셨다. 내 생각이 항상 옳지 않음을 깨닫게 해 주시는 새벽의 시간을 주심에 감사했다.
2. 이번 노회의 마지막 식사 시간. 이번에도 조장을 맡아 나를 포함 7분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다. 말을 줄여야 하는데 그 중 1/3은 내가 말을 다 한 듯 하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이끌어 주시는 주님 이야기, 개척전에 훈련을 시켜 주신 이야기 등... 그런데 내가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라 먼저 물어보셔서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주님의 이름만 높아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간증을 나눌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3. 동부는 In-N-OUT 버거가 없다. 오늘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분들께 작지만 버거로 섬겨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비행기 안에서 잘 드시길 기도해 본다.
4. 돌아오는 공항에 도착. 내 바행기는 다른 분들보다 조금 늦었다. 이번 노회에서 필라에 계신 목사님들과는 유독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공항에 도착 해보니 나와 같은 항공사분들이 필라 분들이었고, 나보다 먼저 출발 해야 하는데 비행기가 딜레이 되어 계속 기다리셔야 했다. 그리고 게이트도 같은 곳이라 함께 있을 수 있었고, 결국 내 비행기가 떠날 때 그분들도 탑승을 하게 되었다. 그분들은 기다리셔야 했기에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적으로 내 입장에서는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운 마음을 아셨는지, 3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은혜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 주산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비행기가 안전하개 도착할 수 있었던 것도 주님의 은혜이다. 새 힘을 받았으니 이제 다시 시작 해 보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