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이 되면 운동을 간다. 그런데 운동을 가는 것 까지가 너무 힘들다. 안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 마음은 어쩜 그렇게 한결같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겨내고 운동을 하기 위해 짐으로가면, 또 내가 해야 할 운동들을 하게 된다. 뭐든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만하는 것이 아니고,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말씀을 읽기 위해 성경을 펴고, 묵상을 하기 위해, 읽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말씀과 가까워 질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힘든 이 일을 또 한번 생각하고, 실천하게 해 주심에 감사할 뿐이다. 시작을 하고 난 후의 기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기쁨이 있기에 또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서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하게 하시니 감사했다. 먼저는 제직회를 준비하였다. 지난 1/4분기를 돌아보면서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에 행하신 일들을 통해 감사할 수 있었고, 2/4분기를 준비하면서 기대하게 해 주셨다. 무엇보다도 지난 3년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새로운 시작을 통해 또 한번 주님의 역사를 보게 해 주실 줄 믿는다.
3. Youth 아이들을 위한 여름 수련회 준비를 하고 있다. 몇년전부터 텍사스 지역에 Youth Costa 가 시작되었고, 담당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올 해 우리 Youth 아이들도 동참을 시키려고 한다. 아직 Youth 아이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수련회를 할 수 없어 미안했는데, Youth Costa 를 통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신 주님의 은혜를 마음껏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담당 목사님과 만남을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큰 기대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놀라운 시간이 되길 기도해본다.
4. 미국교회가 뭔가 더 활발해 지려고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에 감사했다. 모르긴 몰라도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작지만 도전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교회 주일학교 디렉터가 왔는데, 안디옥 교회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물었고, 몇가지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서로 돕고, 함께 주님의 나라를 잘 세워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TEE 1권이 마무리가 되어간다. 예수님에 생애를 함께 말씀을 통해 배워가는 이 시간이 너무 귀하다. 무엇보다도 1권이 끝나면 계속해서 2권을 하시고 싶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예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성도님들과 함께라는 것이 내게는 기쁨이요 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