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통독 3일째. 오늘 새벽에는 어제보다 10분정도 더 길게 한 것 같다. 감사한 것은, 참여하신 분들은 끝까지 마무리를 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녁에는 10분 읽찍 끝냈다. 계산을 해 보면 예상했던 날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찍 끝나는 것도 은혜가 되지 않을까? ^^
2. 성경통독을 마치고, 오늘은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시간에 더 큰 은혜가 임하였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날. 특별히 고난주간이어서 십자가에 대해 찬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그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사한 기도회 시간이었다.
3. 목회자는 성도들을 위해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능력이 되지 않거나, 지식의 부족함으로 도와줄 수 없는 영역의 일들을 만날 때도 있다. 감사한 것은 이 때를 위하여 주님께서 내게 미리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이 있었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에 따라 필요가 다른데, 그 필요에 따른 배움의 은혜들을 미리 허락해 주셨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기도하며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이것이 주님께서 허락하신 성도들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4. 수요일 저녁에는 일대일 제자양육을 한다. 오늘도 성도님과 함께 제자양육을 하면서 부활신앙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믿음"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를 서로 나누면서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이후 승천과 재림까지 설명을 해 드리면서, 일대일을 하시는 성도님도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야 하는 이유와 그 때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도 자세하게 나눌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며, 그분에 대한 믿음이 점점 견고해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오늘 문득 성도님들께 꼭 소개를 해 드리고 싶은 영화가 생각이 났다. 가능하면 함께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하여서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고, 경험해 볼 수 있기를 기도해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가장 좋은 때를 알려주실 줄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