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도님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주님께 너무 감사하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기도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또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하신다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니 오랜 기다림들이 결코 헛되지 아니함을 알 수있게 되는 듯 하다. 그 기도의 열매와 노력의 결과들을 통해 아침부터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2. 창립 3주년 감사예배 초대장을 만들어서 프린트를 맡겼다. 결국은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어서 작년에 만들어 놓은 포스터를 조금 변경했을 뿐. 하지만,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주님께서 교회에 필요한 멋진 디자인을 하실 수 있는 분을 보내주시길 기도해본다.
3. 오랜만에 준이 비올라 라이드를 해 주었다. 준이가 6학년이 되면서 시작한 비올라도 이제 3년째가 되었다. 준이의 장점은 무엇을 하나 시키면 하기 싫어도 끝까지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꾸준함으로 실력도 많이 늘었다. 오늘 학교에서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오디션 준비를 하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준비도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 하고, 꾸준히 해 주는 준이에게 고맙고, 그런 마음을 계속 부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다.
4. 오늘 마트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다. 견과류를 구입을 했는데, 10개 봉지가 한 팩에 들어 있는 견과류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확인을 해 보니, 끝이 열려있는것이 아닌가! 혹시나 해서 열어서 확인해 보니 내용물이 10개가 아닌 7봉지만 들어 있었다. 누군가가 끝 부분을 열고 빼먹은 것이다. 물론 다시 가서 마트 매니저에게 설명을 하였고, 매니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놀랐다. 물건은 다시 교환을 해 주었는데, 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직접 경험하게 되니 놀란 것이 사실이다. 감사한 것은, 매니저에게 이런 일을 알려줄 수 있었다는 것이고, 우리도 물건을 구입할 때부터 꼼꼼히 확인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뉴스에 일어나는 일들이 결코 남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알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올 해 우리 교회 Youth 아이들 수련회를 어디로 보낼지에 대해서 결정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작년에 보내려고 했었다가 일정이 맞지 않아서 못보냈는데, 올해는 주최측에서 연락이 와서 날짜가 정해졌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은혜의 시간이 되길 지금부터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