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주일 준비를 할 일이 많이 있었다. 연합예배 후 목장 모임을 위하여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고, 이 시간 이후 함께 나눌 나눔지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건데, 좋은 시도가 되길 기대해 본다. 감사한 것은, 연합예배이기 때문에 시간적 타이밍도 아주 좋을 것 같고, 이에 따라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 창립 3주년 말씀과 제목을 보내 오셨다.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제목만 들어도 너무 기대가 된다. 주님께서는 이번 3주년 감사예배를 통해 어스틴 안디옥 교회 어떤 말씀을 전해 주실까? 말씀 제목대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한 해를 감사함으로 보내게 되길 기대해 본다. 제목부터 은혜를 받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어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분께 다시 찾아가서 기도를 해 드렸다. 수술후 경과를 지켜 보아야 하는데, 큰 수술이었기 때문에 마취로 계속 수면상태에 계셨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일들을 통해서 주님의 역사를 보여주시고,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 올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말이다. 성도님을 통해서 기도해 드려야 할 분을 만나게 하시고,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다. 이제 주님을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4. 저녁에 차에 엔진오일이 없음을 발견하고 서비스센터에 갔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차를 맡겨놓고 내일 아침에 찾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내일 아침에는 준이 태권도 시합이 있어서 차가 반드시 필요했다. 아내는 내일 한국학교를 가야하기 때문이다. 결국 엔진오일은 월요일 아침 일찍 갈기로 하고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감사한것은 내일 운전을 해야 하는데, 대회가 어스틴에서 열려서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이다. 월요일까지 차가 안전하게 잘 있어주길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주일에 연합예배에서 미국교회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텐데, 이를 위해서 설교를 번역을 하고 있다. 번역을 하면서도 은혜를 받는다. 어쩌면 나에게 그리고 우리 교회에게 아주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잘 번역해서 성도님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