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3일차. 너무 신기한 것은 3주간 운동을 안해서 망가진 몸을 다시 3주전으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3달정도를 운동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제 3일차... 첫날 둘째날은 어떻게 어떻게 했는데 3일차가 되니 다시 힘들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을 견뎌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포기하면, 그만큼 또 다시 멀어져야 한다. 3일차인 오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야 할 분량을 완수했다.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이기게 하심에 감사했다.
2.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오늘. 주님의 은혜로 함께 싱어로 섬겨주시겠다고 헌신하신 성도님이 계셨다. 이를 위해서도 오랜시간 기도해왔는데, 주님께서는 헌신된 자를 보내주셨고, 이렇게 또 한번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은혜를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수요 찬양 기도회를 통해 전심으로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했다. 오늘도 이 기도회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소망을 가져야 할 곳에서 절망을 느끼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야 함을 깨닫게 하셨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 주시는 이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하다.
4. 오늘 창립 3주년에 강사로 오실 목사님이 결정이 되었다. 나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어스틴에서 중환자실에 있었을 때, 학교 동문 소식을 들으시고 주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으셔서 달라스에서 어스틴까지 찾아오셨던 목사님이시다. 이번 창립 3주년 강사 목사님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로서는 의미가 있는 목사님이시다. 창립 3주년을 통해 놀라운 은혜의 시간을 허락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미리 감사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창립 3주년을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 중에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였다. 첫째는 디자인을 해결해야했고, 두번째는 가격대비 선물의 종류를 결정하지 못한것이다. 감사하게도 방문하신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디자인을 만들어 주셨고, 원래 하고 싶어했던 선물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시기도 했다. 이제 옵션이 생긴 것이다.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최종 결정을 가장 좋은 것으로 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