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5년이 시작된 후 운동을 하러 가지 못했다. 감기로 또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는데, 짐에 가서 너무 놀란것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는 것이다. 역시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의 결심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나 또한 다이어트의 목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건강해야 목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거의 3주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열심히 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했다.
2. 친구 목사님의 교회에 영상을 보내야 할 일이 생겨서, 교회에 가서 영상촬영을 했다.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안디옥 교회가 시작되기 전 한국에 방문했을 때,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말씀을 전해야했기에 성도님들을 많이 뵙지 못했다. 그럼에도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이렇게 시작될 수 있었고, 이제 우리 가정 소식과 교회 소식을 기쁨으로 전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다.
3. 영상을 촬영 후 편집을 하면서도 은혜를 받는다. 정말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도로 세워진 교회, 미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기도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기도의 동역자들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할 수 있었다.
4. 기도로 준비하는 사역들은 주님께서 때가 될 때, 함께 동역할 성도들을 보내주시는 것을 계속 체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함께 동역할 분들이 예배를 우선순위로 여김에 감사하다. 예배가 우선이 되지 못한 일은 지칠때가 있기 때문이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예배를 통해 은혜받고, 예배를 통해 주님의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일부터 손님이 오셔서 집을 정리하고 있다. 집을 정리하니 또 새로운 마음이 들어 감사하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첫 손님을 잘 맞이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