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 마지막 날이다. 한 해가 이렇게 끝나게 된다.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이 속히 올 것이라는 마음을 계속 부어주셨다. 2024년도가 끝나는 날이 오듯,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이 마쳐지게 되는 날은 반드시 온다. 감사한것은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이 땅의 삶에 미련을 두는 마음보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이 기대가 되니 감사했다.
2. 2024년 마지막날이 되니 서로의 안부를 묻는 연락이 계속 오가고 있다.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적인 동역자가 된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인것 같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또 때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든지 연락하여서 위로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영적인 동역자들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3. 2024년 마지막날 기도편지를 작성하였다. 우리 가정과 안디옥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그분들께 기도 편지를 작성하여서 지난 소식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기도를 통해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지를 나누었고, 2025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렸다.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심에 감사하다. 기도로 시작된 교회이니 만큼 끝까지 기도로 주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교회가 되길 또 기도해본다.
4. 2024년 12월 31일 밤 11시 30분.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주님께 감사했다. 이번이 3번째 송구영신예배인데, 매 해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은 분들이 이 예배를 통해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셨다. 주님께서 허락 해 주신 지난 시간들에도 감사 했지만, 2025년도 주님께서 이루실 크고 놀라운 은혜를 기대할 수 있어서 더 감사한 시간이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송구영신 예배 때 2025년도 주제찬양을 성도들과 다 함께 찬양했는데, 함께 찬양을 하면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감사가 일상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다. 감사가 끊어지지 않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로 세워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