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을 준비하면서 은혜 입은 이들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은혜를 입은 자들의 특징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세상에서 크게 매리트가 없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은혜를 입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함 또한 깨달았다. 이 깨달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다. 성탄절이 다가오는 12월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서 귀한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했다.
2. 어스틴 안디옥 교회 2025년 주보 디자인이 완성이 되었다. 어제 주보 디자인을 받고 몇차례의 수정이 되어지면서 드디어 완성본이 나온것이다. 내가 보이게는 너무 예뻐 보인다. 감사가 일상이 되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간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까탈스럽게 여러가지를 주문했지만, 끝까지 잘 완성을 해 주신 사모님께 감사했다. 이런 사모님들의 귀한 재능 기부를 통해 어스틴 안디옥 교회는 또 한번 큰 은혜와 도움을 받게 된다.
3. 교회에 갔더니 오피스 책상위에 미국교회 성도님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그 중에는 내가 선물을 드리지도 못한 어르신 성도님이신데, 직접 만드신 미국식 땅콩강정을 주셨다. 맛이 궁금해서 하나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 미국식 땅콩강정이었다. 사실 선물을 주신분은 미국교회 1부 예배를 참석하시는 분이셔서 예배가 끝날 때 그리고 연합예배 때 나를 보셨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사랑의 섬김을 베풀어 주셨다. 그 섬김에 감사할 뿐이다. 연락처를 알아보고 감사의 인사를 꼭 드려야겠다.
4. 어제에 이어서 오늘 달란트 마켓준비와 수료증, 그리고 이번 주일에 필요한 행정적인 일들을 하면서 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주일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이 미국교회 오피스에는 다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내가 함께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해 주셨기에,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감사는 내 개인뿐아니라, 우리 안디옥 교회가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나는 우리 안디옥 교회가 이 은혜를 꼭 기억하고 잊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런 은혜를 언젠가는 다른 이들에게 그래도 흘려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그런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은혜를 받은 자리에서 나누는 자리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교회가 가장 중요하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애햐 하는 것 중 하나는 재정에 관련된 부분일 것이다. 그동안 내가 해 왔던 모든 재정과 관련된 일을 인수인계하기 위해 정리를 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틀려지면 안되기 때문에 꼼꼼히 봐야한다. 이 때문에 오늘은 결국 12시를 넘긴 시간까지 모든 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대조하고 맞추었다. 이렇게 인수인계 할 수 있도록 함께 동역할 분들을 허락 해 주심에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는 더욱 더 세분화 되어지고, 전문화 되어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