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확인해 보니, 대통령 선거에 대한 결과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 사실 몇일이 걸릴지 모른다는 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결과가 나온 것에 살짝 놀랐다. 이젠 대통령과 새롭게 구성될 위정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하나님 말씀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미국을 이끌어가길 기도해야 한다. 무너졌던 모든 것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나에 주신 또 하나의 기도제목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오늘은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 성도님들과 함께 모여서 우리의 자신을 위한 기도도 하지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 따라 여러가지로 중보를 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사실 혼자 기도할 때, 자신의 기도제목으로만 기도하기에 급급할 때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함께 모여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과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중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함께 하는 기도가 중요하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이 기도의 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과,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사명을 깨닫고 순종함으로 하나님 나라게 세워지는데 동참시켜 주심에 감사할 수 있다. 오늘도 이 땅을 향해 쉬지않으시고, 멈추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은 후, 어스틴 안디옥 교회 2024년 연말 재정 감사가 있었다. 재정 위원회와 감사를 하시는 집사님과 함께 진행된 감사는 2024년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어떻게 재정을 집행했는지 자세하기 함께 확인을 하면서, 세밀한 감사를 받았다. 감사를 받는 동안 지난 한 해 동안 주님이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는지를 보게 하셨다. 수입과 지출이 거의 같았고, 지출이 되어진 모든 곳은 헛되게 쓰여진 재정이 하나도 없었음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에 주님이 이끌어가심을 다시한번 깨닫고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4. 새벽에 해야 할일은 새벽에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벽에 일어나면 내가 꼭 하는 루틴이 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는 그중에 못한 것이 있어서 저녁에 해 보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집중이 잘 안되었다. 나는 새벽에 많은 것들을 집중해서 하는 것에 많이 익숙해 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깨달은 것은 결국 그날 할 일을 다른 날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내가 정해 놓은 새벽의 루틴을 다음 시간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해야 할 때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동생이 조카가 말씀을 암송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영상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유치원생 조카를 보니,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말씀 안에서 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영상을 보면서 조카 뿐 아니라 다음 세대 아이들이 말씀과 함께 자라고, 그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어, 이 땅을 이끌어나갈 하나님의 자녀로 귀하게 잘 성장하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