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큰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올 때, 그 때에 거절하지 않고 도와준다면 그것으로 누군가는 문제를 해결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이런 것 아닐까? 주님은 내게 할 수 없는 사명을 주시지 않을 것이다. 비록 나는 스스로 할 수 없다 생각할 수는 있지만, 주님은 반드시 할 수 있는 능력을 아시고, 내 생각을 뛰어 넘어 가능하게 해 주신다. 단지 순종하고 행하기만 하면 된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오늘 또 한분의 성도님이 양육자가 되고, 또 한분의 성도님이 동반자가 되어서 1:1 제자양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도님과 성도님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어 감사하다. 1:1 제자양육을 통하여서 또 다른 삶의 간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3. 오늘도 수요 찬양기도회는 뜨거웠다. 나 자신을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는 1시간 이 시간을 통해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었음을 느꼈다. 많은 인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함께 온전히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시간이 계속 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4. 오늘도 성도님 한분과 심방을 하면서 대화 속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나누고 은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결론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오직 주님이 내게 허락하신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는 것. 좀 더 유익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것을 아쉬워하고 그것에 실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황에 감사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신앙인들의 모습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인터넷이 안된다. 인터넷 하나가 안되어 아이들은 숙제를 못하고 있고, 나도 여러가지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인터넷이 안되니 그동안 하지 못하였던 것을 하게 된다. 익숙한 것을 떠나 옛것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런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가끔은 인터넷을 사요하지 않고 지내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