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은 내가 뭔가를 배우고 싶을 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많이 있다. 물론 앱에 있는 모든 파트들을 전부 이용을 할 수는 없지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해 나가는 성취감까지 더해지니 일석이조이다.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 내 하루의 루틴에 또 한가지가 추가가 되어서 감사하다.
2. 한국에서 소포가 도착했다.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꼭 받아야 하는 물건이 있었고, 어머니께서 그리고 기도를 해 주시는 권사님께서 보내주시는 것들을 받았다. 동생이 수고를 해 주었는데, 한국에서 보낸지 몇일 되지 않았는데 아주 빠르게 잘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사랑이가 학교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면서 사진을 찍어 보내 주었다. 사실 사진만 보고서는 누구인지 몰랐는데, 준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SNS 에서 핫한 목사님이라고 단번에 알아보는것 아닌가! 그제서야 나도 그분이 누군이지를 알아보았다. 예수를 증명해 보이라는 이들의 말에 아주 논리정연하게 복음을 설명을 해 주시는 목사님이신데 나는 우리 아이들이 이런 목사님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아이들은 미국 목회자들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한국 목사님들 설교를 듣지는 않을텐데, 그럼 미국 목사님들 설교를 들을것 아닌가! 하지만, 나는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설교를 들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오늘 아이들이 복음에 대한 영상을 많이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아주 많이 잘못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들에게 가장 편한 언어로 말씀을 잘 접하고 있는 것에 감사했고, SNS 를 통해 복음외에 것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았는데, 그것이 아님에 또한번 감사할 수 있었다.
4. 오늘 TEE 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연락을 드렸다. 내일 암송과 간증문을 준비해 올 것에 대한 리마인드를 한 것이다. 이제 TEE 가 다음주면 끝이 난다. 간증문은 이번반이 처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어떤 은혜를 서로 나누게 될 지 기대가 된다. 간증문을 작성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멈추지 않게 되길 기도해 본다. TEE 1권의 마무리 시간인데, 6권이 끝날때 까지 모두가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안디옥 교회에 계속해서 TEE 를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사랑이가 어제 저녁에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로 학교를 갔는데, 걱정이 되어 연락을 했더니 감기가 맞다고 한다. 그래도 컨디션은 어제보다 좋아진 것 같다는 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빨리 잘 회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