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손님이 오는 날이다. 아침에 일이 있어서 새벽같이 일어나 손님을 맞을 준비를 했다. 오랜만에 집에 손님이 와서 분주한 하루의 시작이 있었지만, 누군가가 찾아와 준다는 마음에 감사했다.
2. 뭔가 새로운 도전은 두려움보다는 설렘의 마음이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에 순종하고, 한걸음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또 한번 시작해보자.
3. 대학교와 대학원 후배 전도사님이 방문을 해주었다. 달라스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장거리 운전을 해서 어스틴까지 방문을 해 줬다. 와준것만으로 감사한데, 여러가지 귀한 선물까지 받게 되었다. 선배라고 잘 해준것도 없는데, 고맙고 감사했다. 3-4시간을 정신없이 이야기 했던 것 같다. 내가 해주고 싶었던 말만 많이 했던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내게는 참 귀한 시간이었고, 감사한 만남이었다.
4. 사랑이의 팀이 오늘 학교에서 공연을 했다. 학교 전체 행사중에서 짧은 공연이었지만, 강렬했던 퍼포먼스여서 (내 생각에는 장르가 힙합이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제 인턴을 끝내고 본격적인 팀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에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보였다.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하심에 난 그저 감사할 뿐이다.
5. 새벽에 준비를 해야해서 잠이 일찍 깼었는데, 잠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속에 풀리지 않았던 부분들을 깨닫게 해 주셨고, PGM 강의도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셨다. 다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을 것 같아, 셀폰을 들고 기록해나가기 시작했다. 보통 새벽기도를 하면서 이렇게 말씀해 주실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잠깐의 기도시간을 통해 너무 여러가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놀라기도 했지만, 하나 하나 다시 생각하면서 기록한 것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