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9일2023 #목요일 #사무엘상10:1-16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여호와께서 사울을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았다 한다. 그리고 앞으로 사울에게 일어날 일들을 말해 주면서 하나님의 산에 이르게 될 때에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여 새사람이 될 것이라고 하며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기회를 따라 행하라고 한다. 그리고 사무엘이 길갈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야 할지 알려줄 때까지 7일을 기다리라고 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 산당으로 갈 때, 사울의 숙부(삼촌)이 그들을 만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을 때, 사무엘을 만났다고 하였지만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않았다.
사무엘상 10: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나의 영으로 새사람이 되어 내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 행하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앞으로 사울에게 일어날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이 후, 사울은 사무엘의 이야기가 실제로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성령을 체험하게 되어 예언을 하고 자신의 의지나 생각이 아닌, 온전히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영으로 새 사람이 됨을 체험하였다.
사무엘은 사울 주님의 성령으로 새사람이 됨을 느낄 때, 기회를 따라 행하라고 말하였다.
어떤 기회를 말하는 것일까? 성령으로 새 사람이 되었을 때에는 모든 생각과 판단과 행동이 새로운 영의 인도하심으로 행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주님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된다.
나를 돌아본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때가 있다. 그런데 그 은혜를 받을 때 주시는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기회를 따라 행하는 것일진데, 은혜를 받았지만, 내 뜻대로 행하였을 때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겸손하다가도 이내 은혜 받은 것이 마치 내가 잘나서 하나님이 축복을 해 주신 것 같은 착각속에서 행동했을 때가 있었다.
기회를 얻었지만, 기회로 삼지 못했던 것이다.
사울은 어떻게 했을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그의 변질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적어도 오늘 사울은 사무엘의 가르침에 따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적인 생각이었다면, 사람이들이 사울에게 영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느꼈을 때, 또 삼촌이 사울에게 물었을 때, 자신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자랑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울은 사무엘의 말처럼 기다렸다.
그가 먼저 나서지 않았던 것이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회와 자신이 생각하는 기회가 다름을 분명히 알았고, 잘 판단해서 처신했음을 볼 수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는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은 자는, 끝까지 하나님의 기회를 분별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내가 기도하는 것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경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이다. 주님이 주신 마음이 있고, 인원이 있고, 계획이 있다. 그런데 그 마음에 온전히 순종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내가 생각했던대로 일단 시작을 해 봐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말씀을 적용해야 함을 깨닫는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하고,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한다는 것이다.
주님이 주신 마음이니, 주님의 때에 주님이 친히 행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영으로 이끌림을 받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내 생각으로 조급하게 일을 행하여 그르치지 말게 하소서. 오늘도 몇가지 결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결정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