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30일2024 #화요일 #열왕기하17장24_33절
앗수르 왕이 다른 지역의사람들을 사마리아 여러 성읍으로 옮겨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살게 하였는데,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였기에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보내 그들을 죽이심으로 경고하셨다. 어떤 사람이 이 일을 앗수르 왕에게 알리자, 앗수르 왕은 여호와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고 하여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각 민족은 자신들의 신들을 산당에 두며 하나님도 섬기고 자신들의 신도 섬겼다.
열왕기하 17: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 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양다리의 신앙은 나를 섬기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앗수르는 점령 지역의 사람들을 서로 이주하게 만들어서 민족들이 섞이도록 하는 정책을 펼쳤다. 이에 이방 사람들이 북이스라엘로 오게 되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던 우상들을 북이스라엘에 와서 섬기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경고 하셨고, 앗수르 왕은 이에 하니님을 섬기는 법을 제사장을 통해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이들이 알게 하였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하나님을 경외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신도 섬겼다.
이것은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주 평화로운 것 같고, 서로 하나되는 모습인것 같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의 유일한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이 땅에 없다. 결국 다른 신들을 섬기다고 하는 것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땅에 모든 이들은 이 땅에 유일한 삼위일체 하나님 한분만 섬겨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로 이야기 하면, 한발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한 발은 세상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과 같다. 혹은 종교 대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종교와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하고, 그 믿음을 가진 이들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는 삶. 세상의 어떤 기준도 하나님의 말씀을 앞설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예수께서 걸어가신 길을 쫓아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양다리 걸치는 신앙은 잘못된 신앙이다.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지냈지만, 결국 혼합주의 때문에 여호와을 떠났고, 북이스라엘은 말할 것도 없다. 세상과 양다리 걸친 신앙은 결국 자신이 필요할 때 주님을 찾는, 오히려 주님을 자신의 종 부리듯 혹은 램프의 지니와 같은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그 인생의 마지막은 지옥이다. 나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가만히 볼 수 없다.
오늘 제자장이 여호와의 법을 알려주었던 일을 했던 것 처럼, 나도 여호와를 바르게 섬기는 법을 바르게 알려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나를 다시 돌아보아야 하고, 내가 말씀을 기준으로 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본이 되지 못하는 삶은 결국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요즘 내가 주님께 죄송한것은 말씀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목회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지금의 내 모습을 주님께 확인해 보고, 다시 목회를 돌아보아 내가 본이되어 바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야 할 것을 점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게 해 달라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세상과 주님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을 바르게 전하고, 안디옥 교회 성도들도 이 사실을 알고 온전히 주님을 섬기는 교회로 세워질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