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14일 #금요일 #창세기34장18_31
야곱의 아들들의 말을 하몰과 세겜이 좋게 여겨 성읍 사람들에게 할례를 받아 야곱 가문을 자신들의 소유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하여 모든 그 성문으로 출입하는 남자가 할례를 받았다. 제삼일에 그들이 아파할 때에 스므온과 레위가 칼을 가지고 가서 성읍을 기습하여 하몰과 세겜을 포함한 모든 남자를 죽이고 디나를 데려왔고, 야곱의 아들들이 그 성읍으로 가서 노략해 모든 재물을 빼앗고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았다.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에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으로부터 자신의 가문이 멸망할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니, 이들이 아버지에게 자신들의 정당함을 말한다.
창세기 34:23 "그러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들의 말대로 하자 그러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리라"
"속고 속이는 관계는 결국 둘 다 바른 길로 갈 수 없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야곱의 아들들은 하몰과 세겜을 속이고, 하몰과 세겜 또한 야곱의 아들들을 속이려고 한다. 속이는데는 목적이 있다. 이들은 분명한 서로의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본다.
야곱의 아들들은 자신의 누이를 욕보인 자들을 죽이기 위한 목적이었고, 하몰과 세겜은 야곱 가문의 모든 소유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적인 것 같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듯 보이지만, 이는 속이는 자의 특징임을 볼 수 있다.
이 속이는 자들의 특징은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지 못하는 것을 본다.
여전히 야곱도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하고, 아들들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고, 야곱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감정대로 일을 처리한다. 이런 중대한 사항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갈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다.
물론 형제로서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악은 또다른 악을 만들 뿐이다.
하몰과 세겜은 처음부터 악을 행하였고, 회개함은 찾아볼 수 없고, 끝까지 악한 생각으로 계획을 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다는 것은, 속이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속이는 자는 결국 마귀의 종노릇 하는 자이다.
마귀의 종노릇 하는 자들의 최후는 어떠할까? 하몰과 세겜은 자신들이 속임수를 썼지만 죽음을 맞이하였고, 야곱 또한 자신의 집안이 멸망당할까 두려워하고, 결국 아들들과의 관계도 안좋아진다. 이는 나중에 아들들이 축복을 받지 못하는 계기가 된다.
내 안에 속이거나 거짓에 대한 생각과 말을 하는 것은 없는가?를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약속한 것에 대해 바르게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생각이 난다.
사실 바르게 지키지 못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지키지 못하는 것은 결국 주님을 속이는 것이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신다.
회개하고, 다시 주님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기로 결단한다.
거짓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속이는 것과 거짓은 주님 앞에서 정당화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속임과 거짓의 마지막은 죽임이고, 두려움임을 보았습니다.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종노릇하지 말게 하시고, 제 안에 주님과 동행함으로 다시 주님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게 하시고, 다른 이들에게도 거짓이나 속임으로 나아가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