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7일 #토요일 #고린도전3:1-15
바울은 고린도성도들을 그리스도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한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아직도 육신에 속한자라고 하면서 사람들(바울, 아볼로)을 따르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각자의 일을 한 자들에게는 일한대로의 상이 있을 뿐이고, 그들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는데 그 터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 다른 것으로 터 위에 세우면 불이 사람의 공적을 시험하는데, 그 공적이 남아 있으면 상을 받고, 그 공적이 불에 타면 해를 받게 된다고 한다.
고린도전서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너는 너의 역할만 하면 너의 상을 받을 것이다, 그 이후의 것은 내가 하겠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나의 역할만 하면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오직 심고 물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면, 주님이 자라게 하실 것이다.
그렇다고 심고 물을 주는 역할이 아무것도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잔디에 물을 주어야 잔디가 죽지않고 잘 자랄 수 있다. 어스틴은 뜨거운 볕이 있어서 그런지 더 물을 잘 주어야 함을 지난해에 느낄 수 있었다.
견고한 진이 있는 지역이라고 나를 어스틴에 보내셨는데, 그 말씀에 따르면, 내가 심고 물을 주는 역할을 잘 해야 함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자라게 하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심고 물 주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위에 교회를 세우셨다. 이제 금이나 은이나 세상의 좋은 것으로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를 따라서 순종함으로 성도들을 잘 말씀으로 먹이면서 양육할 때, 주님의 교회는 진정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될 줄로 믿는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전도하며, 말씀을 준비하고 또 준비한다.
사랑의 주님. 심는것은 전도요, 물을 주는 것은 말씀의 양육인줄로 믿습니다. 때를 놓치지 않도록 하옵시고, 그 이상의 것은 온전히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