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3일2024 #토요일 #열왕기하18장26_37절
랍사게는 유다 백성들에게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고,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의뢰하라고 말하는 것을 듣지 말라 한다. 민족의 신들 중 어떤 신도 앗수르를 이기지 못하였다 함을 말하면서 유다의 하나님 여호와 또한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항복하면 그들의 삶의 터진이 옮겨지며 풍성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백성이 잠잠하고 한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였는데, 이는 히스기야의 명령 때문이었다.
열왕기하 18: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문제를 통해 나와 함께 하지 못하게 하는 말들로에 대해 귀를 닫고 반응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랍사게는 유다 백성들에게 히스기야 왕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한다. 그가 말하는 여호와 하나님은 앗수르를 이기지 못한 다른 민족들의 신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히스기야 왕은 백성들에게 그런 유혹의 말과 선동의 말에 유다 백성들이 반응하지 말라고 명령을 했다.
생각해보면 매일의 삶에 나의 믿음을 흔들기 위해 유혹하고 선동하는 말들이 난무하는 것을 듣는 것이 일상이다. 내게 조그마한 문제가 생겼을 때는 특히 더 그런것 같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하게 하는 말들과, 하나님을 떠나는 삶이 오히려 더 자유한 삶이라고 속삭인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지혜를 배운다. 세상의 유혹의 말에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그냥 내가 해야 할 일들만 꾸준히 하면 된다. 말씀을 놓치 말고,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주님 안에서 언약 공동체의 지체들을 만나 삶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세상에 반응하지 않는이가 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세상의 거짓은 밝혀지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나 혼자 이겨보겠다고 세상에 맞서는 것은 쉽지 않다. 예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를 허락하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지체된 우리들이 함께 모일 때, 세상에 잠잠할 수 있고, 유혹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세상의 말을 가장 많이 듣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니, 셀폰이다. 셀폰에 뜬 기사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사람들의 생각들을 보게 되고, 세상의 가치관에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자리잡게 되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셀폰을 멀리하기로 또 결단한다. 가능한 내 눈에서 셀폰이 보이지 않게 하고, 내 손에서는 떨어지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셀폰을 잡고 있는 시간보다, 성경을 잡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셀폰으로 성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책으로 말씀을 읽어야겠다. 오늘부터 셀폰을 손에서 멀리하여 세상의 소리에 침묵하고, 말씀을 셀폰보다 더 가까이 하여 말씀에 반응하는 삶으로 나아가길 결단한다. 신구약3독 빨리 끝내자!
사랑의 주님. 세상의 말에 반응하지 않기 위하여서는 제 손에서 셀폰을 멀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셀폰을 멀리하기 위하여서 제 손에는 성경책이 들려지게 하시고, 셀폰을 보는 시간보다 말씀을 보는 시간이 더 많아져, 세상의 유혹의 말에 귀를 닫고 반응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