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2일 #수요일 #누가복음3:7-20
요한은 세례를 받으러 온 무리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한다. 열매 없는 삶은 심판을 받게 된다는 메시지를 선포한다. 자신은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자신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고, 알곡과 쭉정이가 나뉘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요한은 헤롯이 한 악한 일을 책망하여서 옥에 갇힌다.
누가복음 3:7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
"말뿐인 회개는 회개가 아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내게는 있는가? 묵상해 본다. 매번 회개를 하면서, 똑 같은 잘못을 하고 있다면 열매가 없는 것이다. 매번 같은 회개의 기도를 하고 있다면, 나는 회개 하지 않은 것이다는 결론이 난다.
내 안에 성화되어 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스도를 닮기 위하여서 내가 세상것을 버린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 그리고 여전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는 세상의 기준을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내 안에는 명예욕과 재물에 대한 욕심이 있었음을 보게 되었다.
물론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럴 상황이 아닌것을 안다. 하지만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명예욕과 재물욕은 그 부분에 대한 염려와 걱정으로 나타난 것을 본다.
더 가지려고 해서가 아니라, 더 떨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내게 있는 부분을 회개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해 본다.
세상의 기준에 사로잡히지 말고, 두려움으로 인한 염려와 걱정보다는 오늘도 감사할 것들을 찾고, 내 안에 주님을 모셔드리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안에 주인이 되셔서, 나의 삶의 기준이 되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