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3일 #화요일 #고린도전서1:18-25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고, 구원받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유대인은 표적을, 헬라인은 지혜를 찾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복음만 전하는데, 이 십자가의 복음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미련하게 보인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다.
고린도전서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전도는 미련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 미련한 전도를 통해 너의 믿음을 확인하고, 다른 이들을 구원으로 이끌어갈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것, 즉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이다.
교회 개척을 하면서, 전도를 할 때,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선교를 하면서 전도하였던 것과, 교회에서 다른 성도들과 함께 나가서 전도를 했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혼자 전도를 하는 나를 보면서 비웃음에 섞인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 분들, 전도를 하는 나에게 미련한 짓을 한다며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직접적으로 말을 한 분들, 나에게 비지니스 하는 사람처럼 대해 주셨던 분들... 그런데 심지어는 교회를 다닌다고 하면서도 반응을 그렇게 보이셨던 분들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분들을 한분 두분 만나다 보니, 어느덧 내게도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다는 것이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다시 내게 도전을 해 주신다. '전도는 세상이 볼 때 미련해 보이지만, 주님이 보실 때 가장 큰 능력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이다.
주님의 지혜를 보고,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길 원하면 전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다면, 이제는 전도하며 기도가 실제가 되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이다.
오늘부터 다시 전도 용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전도의 자리로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분명히 알고 깨닫고 믿고 있는 십자가의 도가 세상 사람들에게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전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