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7일2024 #금요일 #열왕기상18장1_15절
삼년이 지나고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에게 가라고 하셨다. 아합이 오바댜를 불러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내로 가서 꼴을 얻으려했을 때에, 둘이 갈라져 다른 길에 서니, 엘리야가 오바댜를 만났고, 엘리야는 아합에게 설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바댜는 엘리야가 아합을 만난다는 것에 두려워하였는데, 엘리야는 아합을 만날 것이라고 말한다.
열왕기상 18: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백 명을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내 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어떤 상황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을 섬겨고, 구별된 자로 살아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바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물론 아합의 측근에 있었던 것 같지만, 아합과 이세벨의 모든 악에 동참하지 않고, 그 중에서도 자신의 생명과 재정을 드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섬겼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왜 그랬을까? 왜 자신이 잘못하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까지 하였을까?
여호와를 경외하였다는 말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해 볼 수 없다.
말씀에는 오바댜가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였다고 한다. 우상이 가득한 북이스라엘에서 그리고 아합왕의 최측근으로 지내면서도 구별된 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물론 왜 두려움이 없었을까? 그가 엘리야를 만났을 때 그 두려움을 한꺼번에 쏟아내기도 하는 것을 본다. 엘리야를 만났을 때, 무서워 떨던 아이가, 부모를 만난 기분이지 않았을까?
엘리야는 여호와의 살아계심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그를 안심시킨다.
그렇게 오바댜는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된다.
내 삶에서 세상과 구별된 모습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가? 세상속에서 세상과 싸우며 지쳐있는자들을 어떻게 베풀고 있는가?
6월이 되면 처남이자 이스라엘 선교사 가정이 방문을 한다. 전쟁중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평안을 주겠다고 두려웠을텐데도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그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생각해보고, 최대한 섬기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세상에서 구별되이 살아가지만, 힘들어하고 지쳐있는 주님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섬기게 하소서. 내가 먼저 그들을 섬기고, 주님의 위로를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