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4일2025 #토요일 #요한복음1장29_42절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말한다. 그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알지 못하였었지만,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고 깨닫고,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님이심을 증언하였다. 요한의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를 때, 어디계시는지 묻고, 예수가 와서 보라하니 그와 함께 하고 안드레는 베드로를 찾아가 메시아를 만났다면서 예수를 소개하며 데려오니, 예수께서는 시몬에게 게바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 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성령이 임하길 기도하라 그래야 내가 구세주인줄 알게 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2025년도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내가 예수를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본다. 아무것도 모르던 철없던 중학교 시절, 성령의 강력한 임재하심을 예수가 창조주이시고, 구세주이신줄을 믿게 되었다.
성령의 충만함이 없으면 예수가 구세주인것을 깨닫지 못하고,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알 수 없다. 목회자인 나는 최선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여 선포하면서도 동시에 그 시간에 성령의 충만함이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우리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길 바란다. 그래서 세상의 그 어떤 유혹과 미혹과 거짓의 속삭임 속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기도한다. 세상은 점점 악해진다. 믿음을 가지는 것이 정말 힘들어진다. 이러한 때에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 것 밖에는 없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 이, 즉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직접 이루어진 장면, 즉 성령이 예수님께 머무시는 광경을 본 후 더이상 의심하지 않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고 선포했고, 자신의 제자들이 예수를 쫓아가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 자신은 결국 예수를 증언하는 자여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자의 모습은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있고, 예수를 증언하는 일을 한다.
나 또한 세례요한과 같이 오직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보며, 예수를 증언하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기도한다. 목회자는 성도들을 자신의 제자로 만들면 안된다. 예수의 제자로 만들어야 한다. 기억하자. 오늘도 나는 부르심을 받아 광야에 외치는 자로 섰다는 것을. 그리고 모든 성도들을 예수 그릿도의 제자로 인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늘보좌 버리시고 이 땅에 친히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저의 삶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은 삶 되게 하여 주소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지를 말씀을 통해 알게 하시고, 영적인 눈을 떠 성령의 역사를 보게 하시고, 제가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성도들을 예수의 제자로 인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