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5일2024 #월요일 #열왕기상6:14-38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성소 안에 언약궤를 두기위한 지성도를 만들었다. 이 모든 작업들이 마친 시간이 7년이었다.
열왕기상6:16 "또 성전 뒤쪽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성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내 속에 나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겠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성전을 외부 건축을 마무리하고 내부를 정교하게 꾸미기 시작한다. 성전 자체가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구별된 지성소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고린도전서 3장에서 말하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안에 거하시는 것" 에 대해서 생각나게 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래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이 드러나야 한다.
그러나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내가 하는 것으로 착각하면 안됨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죄인이다. 내 안에 죄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고, 그분과의 특별한 관계가 있어야 하는 곳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것이 내 안에 지성소가 아닐까?
그런데 그 지성소는 나의 오장육부 중에 어떤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마음을 말하는 것을 깨닫는다. 내 생각에 세상의 것을 담아내지 말고, 성령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여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내 마음에 내가 원하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마음을 느끼고, 마음을 주실 때 먼저 순종 하길 결단한다.
이것이 성전된 내 안에 지성소를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닐까?
오늘 내 생각과 마음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말씀으로 채우는 하루를 살아내길 기도한다.
그리고 솔로몬은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모든 백성들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한 것 처럼, 나 또한 이 성전된 우리들과 지성소로 구별하여 그들 안에 주님을 위하여 구별해야 하는 것이 있음을 알려줘야 함을 깨닫기에, 특별히 우리 교회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나누기로 결단한다.
다음 주일부터 묵상을 나누는 시간을 시작할 텐데,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에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지성소가 만들어지기를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지성소를 구별하여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내 생각과 마음을 주님의 말씀과 마음으로 채워주소서. 안디옥 교회 다음세대 자녀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