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일2025 #화요일 #민수기8장1_13절
오늘 말씀을 보면 성막을 거룩하게 구별하신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론은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다. 모세는 레위인을 데려다가 속죄의 물을 뿌리고 전신을 삭도로 밀고, 의복을 빨아 몸을 정경하게 하라 하시고, 아론이 레위인을 하나님께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드리고, 레위인은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려 속죄해야 한다.
민수기 8: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한 후에"
"성도들이 너를 위해 기도하게 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은 10절 말씀에 눈을 멈추게 하신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 복을 전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그 사랑을 나는 흘려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레위인을 위해 그들에게 기도하게 하시는 모습을 본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첫째로 이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들을 인정하는 모습이요, 이것은 곳 하나님을 인정하는 모습이다. 그렇기에 성도들이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목회자들의 겸손함을 위해서가 아닐까? 목회자는 영적인 권위를 가져야 한다. 그런데 이 영적인 권위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것이고, 성령의 은혜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성령의 은혜는 겸손함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장 낮은곳으로 임하신 예수님처럼,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곳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겸손함은 성도들의 기도를 감사함으로 여길 줄 아는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도 감사하고, 그렇게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주님께도 감사하는 모습을 위해서 오늘 여호와 하나님은 기도하라 말씀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나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함께 기도를 부탁하고, 나의 연약함도, 나의 부족함도 함께 나눌 때,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안에서의 하나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을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성도들에게 기도를 받을 수 있는 목회자로,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가게 하소서. 서로를 섬기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 영적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