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3일2025 #주일 #민수기4장1_20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레위 자손들 중에서 고핫 자손을 집계하고 그들이 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맡기신다. 이들은 진영이 이동할 때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한 일을 맡았다. 그리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에 들어가 모든 성물을 지정된 덮개로 덮고 채를 꿰고 난 후, 고핫 자손들이 들어가 어깨에 채를 메고 이동해야 한다. 이 때에 고핫 자손은 성물을 만져 죽지 않게 해야 한다.
민수기 4:15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너의 역할을 정확히 하고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에는 고핫 자손과 자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진영이 이동할 때,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알려주신다. 그런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먼저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고 난 후에, 고핫 자손은 그것들을 메고 운반을 하는 역할을 하였다.
같은 레위인이고, 바쁘다보면 고핫 자손들도 제사장들을 도와서 성소의 물건들을 쌀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거룩한 하나님이시다.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이라고 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다 옳은것이 아닐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편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지만, 거룩하게 구별되는 것을 위해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그렇다고 제사장들이 더 중요하고 고핫자손들이 덜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다. 각자에게 고유한 책임을 주신 것이다. 내게 허락하신 것에 최선을 다해 지켜나갈 때, 그 선을 넘지 않을 때,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선을 넘는 것에 대한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고핫 자손들이 선을 넘지 않게 하라고 신신당부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왜냐하면, 그들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게도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 영역들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목회자로서 성령 하나님의 선을 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의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대해서도 PVLC 에 대한 선을 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은혜로 베풀어주신 것들에 대해서 월권을 하면 안된다.
그리고 내가 성도들을 대할 때에도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 선을 넘지 않을 때, 질서의 하나님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실 줄로 믿는다.
오늘도 선을 넘지 않는 하루를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맡겨주신 역할에 충실하게 하시고, 선을 넘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