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6일2023 #목요일 #마태복음27장15-26
빌라도가 바라바와 예수 중 한 사람을 놓아주려고 했을 때, 총독의 아내는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무리들이 바라바를 달라 한다. 빌라도가 예수가 무슨 잘못을 하였는지 물었지만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다며 외치는 자들을 통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예수를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었다.
마태복음 27: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결정권을 가진 리더가 우유부단하면 죄 없는 자가 억울함을 당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빌라도는 분명히 예수가 무죄임을 알고 있었고, 유대인들의 시기로 인해 억울하게 재판을 받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한 사람을 억울하게 십자가로 내몰게 된 것이다.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었고, 사람들에게 끌려다니는, 상황에 끌려다니는 리더가 아닐 수 없다. 또 마지막 그는 손을 씻으면서 자신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까지 하니, 이는 스스로 자신에게 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여러가지 결정을 해야 할 상황에 사람들의 의견에 이끌려가면 안되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께서 허락하신 마음이 있다면,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교회 안에서 분명히 결정이 되어지는 일이어야 하는데도, 몇몇 사람들의 말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버린다면, 그 교회는 본질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리더가 주님 앞에 바로 서 있어야 한다.
나부터 시작하여서 제직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회에서 결정한 사항들을 먼저 앞장서서 주님의 뜻대로 움직여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결정권이 있어도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리더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결정에 온전히 순종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새벽기도와 더불어 새벽 말씀읽기를 시작한다. 하루 중 가장 첫 시간을 주님의 음성을 듣는것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고 집중해야 하기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랑의 주님. 상황에 따라, 다른 이들의 말에 따라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빌라도와 같은 지도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온전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진리를 따르는 영적 지도자로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