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7일 #월요일 #디모데전서5:1-16
늙은이는 아버지에게 하듯 하고 젊은이는 형제에게 하듯,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자매에게 하듯 하라. 참과부를 존대하고 그의 손자들이 집에서 먼저 효를 행하게 하고, 향락을 좋아하지 말게하라. 자기 가족을 돌보아라. 과부로 명부에 올릴자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하고,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으면 도와주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그들의 상황에 맞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목회자가 해야 할 일임을 바울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람들의 입맞을 맞추며 목회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지금 성도들이 어떻게 자신의 상황을 인지해야 하는지, 자신의 형편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지, 어떤 유혹을 피해야하는지를 목회자는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경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첫째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음성을 바르게 듣고, 전달하고,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먼저 잘 알고, 바르게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특별히 말을 통해서 목회자에게서 그리스도의 인격이 나오게 하고, 정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인지를 말씀으로 바르게 알려줄 때, 성도들의 영혼이 살아나게 되는 것임을 깨닫는다.
여기서 앞으로 만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내가 알 수는 없다. 그렇기에 미리 모든 다양한 분들을 만날 준비를 하되, 내 생각과 경험이 아닌, 주님의 음성과 말씀으로 그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또한 사람들의 상황에 따른 목회자가 아니라, 그들을 품어주되, 진리를 바르게 전달해 주는 목회자로 먼저 서 있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시고, 섬겨주시고, 보여주셨던 모든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 몸에 베여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도 내 안에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선포해본다.
사랑의 주님. 내게서 나오는 말한마디, 행동 하나가 바울이 디모데에게 교훈해 주었던 모습과 같이 바른 목회자의 모습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게 보여주셨던 그 사랑으로 사람들을 품고, 바른 복음을 전하여 죽은 영을 살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