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9일2024 #화요일 #요한계시록1장9_20절
밧모섬에 유배가 된 요한이 성령의 감동이 되어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일곱교회에 보내라하는 음성을 듣고 기록한 글이다. 그가 몸을 돌이켜 볼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있었는데, 그를 볼 때에 요한은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는데, 예수가 오른손을 요한에게 얹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요,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분이라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다. 요한은 일곱 별(일곱 교회의 사자)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일곱교회)을 보았다.
요한계시록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어디에 있는지 보다 누구와 함께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요한은 예수를 증언함으로 인해 밧모라는 섬에 유배가 되었다. 그가 유배되었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성령 하나님은 그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 때에, 당신의 감동을 주셨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이 땅의 마지막 때를 미리 보게 하시고, 기록하게 하시며, 후대에 전하게 하시는 막중한 사명을 주셨다.
만약 요한이 자신의 상황에만 절망적이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이 계시를 기록하는 일에 순종할 수 있었을까? 복음을 전하고, 복음대로 살아내면서도 결국 유배를 당하는 결과만 당하였다고 생각하였다면, 그는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수 없었을것이다.
결국 그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다. 이것은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것임을 알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도 환란 가운데 있을지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깨달았을 그 때에 스스로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계시의 말씀에 집중하였고, 자신이 본 모든 것을 자세히 두루마리에 기록하는데만 집중하였을 것이다. 아마도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더 계시에 집중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가 그렇게 주님께 집중할 때에,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되었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특히 나와 같이 말씀을 전하는 자가 어떤 태도로 주님의 계시를 들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내 상황을 보면 주님의 말씀에 집중 할 수 없다. 성령의 감동이 나를 감싸주심을 느낄 때, 내가 주님께 집중하면, 내 상황을 뛰어 넘은 주님의 계시를 듣고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분 앞에 나아가면 나의 죄가 한없이 드러나지만, 그 죄를 없이 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나를 소생시키시고, 나에게 사명을 허락해 주시는 주신다. 오늘도 나는 그분의 계시에 집중하며, 말씀을 준비하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기대 한다. 오늘 우리에게도 계속해서 들려주시는 주님의 계시를 바르게 전달 할 때, 우리 안디옥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영도 깨어있게 될 것을 말이다.
사랑의 주님. 제가 상황으로 인해 주님의 계시를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온전히 성령의 감동에 민감하게 하셔서,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듣고,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전달하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만 집중 할 때, 나의 상황들은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지 못할 것을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