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5일2023 #주일 #잠언12장1_16절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고,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다. 선인은 은총을 악인은 정죄하심을 받는다. 사람은 악으로 굳게 설 수 없고,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한다. 사람은 지혜대로 칭찬을 받고,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는다.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고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한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고 분노를 나타내지만,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고, 수욕을 참는다.
잠언 12:3 "사람이 악으로서 굳게 서지 못하거니와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예수를 믿는 믿음의 뿌리를 가져,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상황과 환경에, 다른 이들의 거짓 입술과 유혹에 흔들림 없는 깊은 뿌리를 내린 나무와 같아야 한다.
오늘 안디옥 교회 새가족모임 수료식이 있다. 새가족 모임 수료식을 할 때면, 이렇게 수료식을 해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수료식을 하고 난 후, 수료식과 상관없이, 교회를 나가신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간것에 때문에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하는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새가족 모임이 아무런 의미 없는 형식적인 '교회에 성도들을 등록시키기 위한 절차'정도로 준비하고 이끌어 왔는가? 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씀에 힘을 얻게 하신다.
결국 나를 돌아보니, 새가족모임에 대해서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사람들이 나가는 것 때문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새가족모임은 하나님이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어떻게 세우셨고, 왜 세우셨고, 앞으로 어떻게 세워나가시기를 원하시는지를 나누는 시간이다.
성도님들 중에는 이 교회와 신앙의 색이 다른 분이 있을 수 있기에, 오히려 그런 일들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일 수 있는것 아닐까?
내가 흔들리지 말아야 한 것은, 사람들 때문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셨다.
오늘 새가족모임 수료식을 하고, 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 이후는 주님께 맡기기로 결단한다. 내가 흔들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이 교회를 세우셨음을 믿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흔들림 없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사람들을 보며 흔들리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께 깊이 뿌리내린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