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0일2023 #월요일 #잠언20장1_14절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고, 독주는 떠들게 한다. 왕을 노하게 하지 말고, 다툼을 멀리하라.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니 거둘 때는 구걸 할지라도 얻지 못한다. 온전하게 행하는 의인의 후손에게는 복이 있다. 심판의 자리에 앉은 왕은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한다. 한결같지 않은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품행과 정직한 여부를 나타낸다. 듣는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다.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잠언 20: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 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사역을 열심히 한다고 영적인 게으름에 관대해지고 있지는 않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게으름뱅이의 영혼은 아무리 원하는 것이 있어도 얻는 것이 없다" 잠언 13:4a 의 말씀이자, 내 카톡의 프로필에 기록해 놓은 말씀이다.
요즘 교회적으로 사역이 늘어나기에 바빠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사역적으로는 게으를 수 없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 있다.
내가 사역이 많아지고 바빠진다는 핑계로, 말씀과 기도, 즉 영적인 것에 게을러지려고 하지는 않는지를 말이다.
내가 영적으로 게을러지면, 그 영향은 나 개인 뿐 아니라,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미치게 됨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듯하다.
나를 돌아본다. 올 초, 주님께 개인적으로 약속했던 영적인 훈련이 있었다. 하지만 다 끝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올 해 안으로는 끝내지 못할 것 같다.
이런 것이 영적인 게으름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다 끝내지 못한다고 해서, 지금부터 멈춰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내가 약속한 것을 지켜 나갈 때, 내 안에 영적으로 바르게 세워질 수 있게 될 줄 믿는다.
그리고 계속 하다보면, 끝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번 한 주는 일일 수련회, 예결산준비 등으로 아주 바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로 바쁨이 나의 영적 게으름의 핑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다시 주님과 약속한 영적인 훈련을 시작해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주님. 사역을 열심히 하는 것이 영적 게으름의 핑계가 되지 말게 하소서. 끝까지 주님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