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1일2023 #목요일 #잠언28:1-14
악인은 쫗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지만,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다. 나라는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된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가 되지 말고, 율법을 버린자는 악인을 칭찬하지만,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한다.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게 된다.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한 것이 된다.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지만,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지만, 마음이 완악한자는 재앙에 빠진다.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죄는 숨길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나아와 밝히 드러내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매일 새벽마다 기도를 할 때 가장 먼저 회개기도를 한다. 내 안에 거짓되거나, 죄된 것을 가지고서는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은 무엇을 회개해야 할까? 생각을 해 볼 때가 있다. 회개할 것이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참 회개해야 할 것을 생각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 후 기다리고 있으면, 정말 신기하게도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이 날 때가 있다.
문제는 나는 전혀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던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에 회개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던 것이다.
상대방을 향한 바른 행동을 하지 못하였던 것,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도 누가 끼어들었을 때, 한마디씩 던진 이야기들, 일상속 대화속에서도 내 뜻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판단하고 정죄하였던 모든 부분들...
내 삶에는 하루에도 너무나 많은 죄가 공존해 있었음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오늘 말씀은 내 삶이 형통하지 못한 이유를 깨닫게 해 주신다.
다름이 아니라, 죄를 하나님 앞에 밝히 드러내지 않았던 것과 동시에,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율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말씀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은 것, 그러면서도 기도를 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주님께 올려드렸던 것. 스스로를 살피지 못한 많은 것들...
이런 부분들이 내 안에 여전히 죄로 남아 있음을 보게 하신다.
그렇기에 오늘도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 안에 죄악된 것들을 기억나게 해 주시고, 회개의 입술을 열어 달라 부탁을 드린다.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밝히 드러내 주셔서, 내가 주님 앞에 그 죄를 가지고 나아가게 해 달라고 말이다. 그 때, 주님은 나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말씀을 하신다.
죄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밝히 드러내어 용서함을 받아야함을 깨닫게 해 주셨으니, 기도할 때마다 여전히 회개의 기도로 나아가고, 내 안에 죄들이 생각날 때까지 기다리고, 회개 이후 계속 기도해야겠다는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기도를 할 때, 가장 먼저 제 안에 죄된 것들을 밝히 보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회개하며 주님께 긍휼하게 여김을 받고, 용서받은 자로 주님께 기도하며 동행하게 하옵소서. 율법을 무시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형통한 삶을 살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