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5일 #화요일 #창세기47장13_22
기근이 더 심하여 애굽과 가나안 땅이 황폐해져갔다. 요셉은 애굽과 가나안 땅의 돈을 받고 곡식을 주었는데, 이젠 돈이 떨어져 사람들이 가축을 끌어와 곡식과 바꾸어 먹었다. 해가 다 가고 새해가 되었을 때 무리가 요셉에게 다시왔을 때, 토지와 종자를 바꾸어 주었다. 요셉은 애굽의 모든 토지를 바로에게 바치고,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않았다.
창세기 47: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생명을 보존하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오늘 요셉은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보여주신 환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고, 7년의 풍년기간동안 잘 준비를 했었음을 알 수 있다. 풍년의 기간이 왔을 때에는 사람들은 곡식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차고 넘치면 그렇게 된다.
그런데 흉년이 들기시작하고, 기근이 심해지면서 먹을 것이 없으니, 지난 7년의 기간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그 중에는 요셉에게 풍년의 기간동안 판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이젠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게 되었다. 가축들도 키울 수 없는 상황이기에 요셉의 제안에 흔쾌히 모든 가축을 다 팔고, 토지도 그렇게 했다.
요셉은 자신의 지위가 바로에게서부터 왔음을 알았기에 (물론 하나님께서 바로를 쓰신것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취하지 않고, 바로에게 바쳤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백성들을 살리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었기에, 명분을 가지고 그들에게 살 수 있도록 곡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아마도 요셉은 충분한 대가를 치뤄주면서 그들을 살렸을 것일고 생각이 된다.
요셉은 곡식이 없어 굶어죽어가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썼던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그들이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것은, 오늘 나에게도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사명이라 믿는다.
영적인 기근이 심한 이 때를 보게 하신다.
이 때에 말씀이 없어 영적으로 굶어 죽어가는 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그들을 살려야 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손에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것을 놓게 하면서까지라도 그들을 살려야 한다.
무엇에 가치를 둘 수 있는지를 바르게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제자훈련을 계속 해야 할 이유를 깨닫는다. 일주일에 한번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부족함을 느끼기에 말이다.
우리 교회 계속해서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의 양식을 공급해야 할 이유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곧 1기 제자훈련이 마무리가 된다. 지체하지 말고 2기를 시작하자.
사랑의 주님. 영적인 양식을 공급함으로 사람을 살리는 목회자, 교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