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2일 #주일 #에스더1:13-22
왕이 현자들에게 왕후 와스디에 대해서 묻자, 와스디는 왕에게 뿐 아니라 지방 관리와 모든 백성에게 잘못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일이 여인들에게 알려지면 그들도 남편을 멸시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왕은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고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고 명령한다.
에스더 1:13-14 "왕이 사례를 아는 현자들에게 묻되(...그 때에 왕에게 가까이하여 왕의 기색을 살피며 ...)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를 바르게 아는 것도 리더의 자질임을 기억해야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왕은 자신의 명령에 따르지 않은 왕후를 몹시 못마땅해 하며 현자들에게 이 일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현자들은 왕에게 지혜로운 대답을 해 주기 전에, 왕의 기색을 살피며, 왕이 좋아할 만한 대답을 해 버린것이다.
왕은 므무간의 대답을 듣고, 기다렸다는 듯이 감정적인 조서를 내린다. 왕후 와스디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 들어보려는 어떠한 기회도 주지 않았던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리더에게 있어서 몇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1. 목회자(리더)는 즉흥적인 결정을 내리면 안된다.
2. 목회자(리더)는 자신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동역자를 잘 두어야 한다.
3. 목회자(리더)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일을 처리하면 안된다. (현자들은 왕의 눈치만 보니 바르지 못한 의견을 내었다)
4. 목회자(리더)는 어떤 일을 결정할 때,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된다.
5. 목회자(리더)는 내 생각이 항상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물어보아야한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내 위치에서 꼭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교회를 이끌어 갈 때에도,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마다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을 오늘 말씀을 기억하면서 결정을 하도록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아하수에로 왕과 같은 마음과 현자들과 같이 눈치를 보는 모습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리더로 세워주시는 과정가운데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신 만큼 말씀을 기억하며 신중하게 하소서.
아멘!!.
잘못된 결정과 후회를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말과 행동에 신중함을 기하는 하루로 시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