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18일 #화요일 #창세기37장1_11
요셉은 17살이었는데,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하지만 야곱은 요셉을 더 사랑하였고, 형들은 그를 미워하게 되었다. 요셉이 꿈을 꾸고 형들에게 말하니 그를 더욱 미워한다. 그 꿈은 밭에서 곡식 단을 묶었는데, 자신의 것은 일어서고 형들의 것은 자신을 둘러서서 절하였다고 했다. 형들이 요셉이 자신들의 왕이 되겠냐며 미워하였고, 이번에는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고 하니 아버지가 요셉을 꾸짖었지만 그 말을 간직해 두었고, 형들은 여전히 시기하였다.
창세기 37: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올바르지 못한 양육속에 편애가 생기고, 편애는 불화를 일으키는 것을 명심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모든 이들을 사랑하시기 위함이다.
오늘 요셉은 자신이 사랑하는 라헬을 통해 얻은 아들 요셉을 몹시도 편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형제들간의 불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요셉은 17살이 되었지만, 아버지에게 형들의 잘못을 고자질 하고, 형들에게 자신의 꿈을 눈치없이 자랑하면서 말하고 다닌다.
아버지가 꾸짖었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양육이 아니었기에, 여전히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였던 것을 본다.
무엇이 문제일까?
먼저는 양육이 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요셉은 가장으로 자녀들을 잘 양육해야 하는데, 그가 먼저 편애를 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아들이 17세가 되었지만, 눈치도 없고, 어떻게 보면 버릇도 없는 것 처럼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다.
나중에 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대하여야 하는 모습과 아버지로서 자녀들을 대해야 하는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편애가 있기전에 바른 양육이 먼저 되어야 하고, 편애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함께 하거나 자신의 역할들을 잘 깨닫고 오해가 없도록 인도해야 한다.
때로 아이들이 하는 말 중에 "자신만 혼나는 것 같다"고 말을 할 때가 있다. 문제가 있어서 따로 따로 이야기를 해 주었을 뿐인데 "자신에게만" 이야기를 한다고 오해를 한 것이다.
성도님들 중에도 그런 적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사람씩 만나 해결해 보려 했지만, 그것이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때 깨달은 것은, 같은 일 안에서 문제 해결을 하려면, 함께 만나고 함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오늘도 하루를 보내면서 오해하는 일들이 없도록, 문제가 생기면 당사자들과 일대일이 아닌 함께 모여 오해가 없도록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바르지 못한 양육이 편애를 만들게 되는 것을 봅니다. 제 안에 편애로 인해 불화를 만드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모든 이들을 사랑하러 오신 것 처럼, 제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대할 수 있게 하소서. 그 사랑으로 대할 때, 편애가 없게 하시고, 오해가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