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2일2023 #월요일 #예레미야애가3:40-54
저자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외치고 있다. 마음과 손을 하나님께 들자고 한다. 하나님은 반역함을 사하지 아니하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시고,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원수가 자신들을 향해 입을 벌리고 멸망이 임한다고 한다. 그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한다고 하며, 여호와께서 돌아보실 때까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원수들을 자신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스스로 멸절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예레미야애가 3: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돌아오라. 지금이 돌아올 때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애가의 저자는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행위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그로 인해 지금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모든 것을 막으시고, 반응하지 않으시고 계심을 마치 깨달아야 한다는 듯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
죄를 지은 자는 주님 앞에 두 손과 온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여 들고,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모든 죄를 회개할 때까지, 하나님은 반응하지 않으실 수 있다. 마치 기도를 해도 하나님이 들으시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도를 멈추면 안된다. 여호와께 돌아가자는 것은, 지금의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나게 해달라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죄인이었음을 주님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그 죄의 값을 치루게 해 달라고 고백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나를 돌아보아도, 나는 지금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하여 회개하였던 적이 많이 있었음을 보게 해 주신다.
죄를 지었으면 그 죄의 값을 치루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심판주의 은혜로 죄의 값을 내가 직접 받지 않게 될 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나이 죄는 죽음밖에는 그 죄의 값을 치룰 수 없는데, 심판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친히 자신이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내 죄를 없이해 주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하지만 이 은혜를 입었다고 해서, 내가 죄가 없으니 다시 막살아도 된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여호와께 돌아가 내 마음과 손을 주님 앞에 들어야 할 때가 있다면, 하나님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회개하며, 기도하며 눈물로 호소하여야 한다. 내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만이 나의 살길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나의 삶이 여호와께 돌아가는 삶 되게 하소서. 마음과 손을 하나님께만 들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