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7일2024 #수요일 #요한계시록4장5_11절
보좌 옆에 하나님의 일곱 영이 있다. 보조 앞에 유리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는 네 생물이 있다. 첫째 생물은 사자, 둘째는 송하지, 셋째는 얼굴이 사람, 넷째는 독수리 같은데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했다. 그들이 밤낮 쉬지않고 전에도, 이제도, 장차 오실 주님을 찬양한다. 이렇게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자신의 관을 보조 앞에 드리며 주님이 만물을 지으셨고,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지으심을 받았다 선포한다.
요한계시록 4: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너에게 허락된 면류관을 내 앞에 내려놓는 것 할 수 있겠니?" 주님이 내게 물으신다.
오늘 말씀은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 당시 로마의 압제 속에서 로마 황제가 마치 신으로 군림하는 때에, 영원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로 인해 견뎌내야 할 핍박과 고통을 각오해야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외치면서, 누구나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모든 나라가 그렇지는 않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미국과 대한민국에서는 주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이들은 마음껏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외부적인 핍박이 없는 나라에 살아가는 이들도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경배하지 못하는 시대에 사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면서, 많은 이들은 하늘나라에서는 그렇게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할 수 있는 그 나라를 갈 수 없을 것이다. 찬양과 경배는 믿음으로 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땅에서의 믿음이 중요하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전능하시며, 창조주가 되시고, 영원전부터 영원까지 계심을 믿음으로 선포하면서, 세상에 어떤 것 때문에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 나는 어떻게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본다.
여러가지 상황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해야 할일과 목회자로서 내가 해야 할일을 준비하고,실천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내게는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무엇을 하던지 주께 하듯 하는 삶.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는 삶.
주님을 경배하는 삶은 나 자신을 통하여, 예수가 드러나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오늘도 나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옳은 분이심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삶으로 살아내길 결단하며 기도한다.
생명되신 주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 경배합니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믿음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내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옳으심을 드러내며, 누구나 그 옳으심을 알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