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0일2024 #금요일 #느헤미야10장1_31절
느헤미야와 시드기야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인봉한다. 남은 백성과 제사장, 레위 사람 등을 비롯해 율법을 준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따라 자녀를 이방인들과 결혼시키지 않기로 약속하고, 안식일, 성일, 안식년까지도 지키겠다고 맹세한다.
느헤미야 10:30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너는 나와 어떤 언약갱신을 하겠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여호와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고, 자신들의 사인을 하고 지켜 나가기로 결단한다. 이에 함께 동참한 모든 이들도 지금까지 말씀대로 살지 못하였던 자신들의 삶을 개혁해 내겠다고 함께 결단한다.
여기에는 세상이 주는 유익을 취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있다. 하나님 안에서의 규례와 율례를 지켜행하겠다는 것은, 정결한 삶을 살겠다는 것이다. 자녀들을 위하 이방인들과 결혼시키지 않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멀리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배제해 버리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철저하게 안식일과 성일을 지키며 자신의 삶이 하나님 안에 속해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결단이고, 이는 인생 뿐 아니라, 재정까지도 온전히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모습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내게 "너는 어떤 언약을 갱신하여 나와 함께 하겠니?" 물어보신다.
이방인과 섞여 하나님을 멀리하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단한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세상과 섞여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속에서 구별되게 살아가는 법을 바르게 가르치기로 결단한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며,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어렸을 때 부터 철저히 십일조를 지킬 수 있도록 훈련을 하기로 결단한다.
물론, 우리 자녀들 뿐 아니라,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에게도 이런 부분을 훈련시키고, 그들이 스스로 주님과 언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언약갱신이 무엇인지를 확인시켜주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해야 바른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그러나 말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먼저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본을 보여야 한다.
오늘 하루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겠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분의 언약을 기억하고, 일방적인 하나님의 언약뿐 아니라, 나도 삶으로 그분과의 언약을 지켜내는 오늘을 살아내길 원한다.
그러나 이런 삶은 쉽지 않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지 않으면 실패하고 만다.
오늘도 주님께 내 삶의 주인의 자리를 내어 드리고, 그분이 나의 주인되심을 고백하고, 선포하고 하루를 시작해 본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나에게 주님의 언약을 허락해 주셨음을 다시 기억해 봅니다. 저도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언약을 선포하고, 기억해내며, 내 삶을 통해 그 언약을 이루어나가겠다 결단하겠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이끌어가실 때,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주인되셔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