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여호와를 송축하며 찬양하고, 자랑하는데, 곤고한 자들이 이것을 듣고 기뻐할 것이라고 한다. 자신과 함께 여호와를 높이고 응답하시고, 건지신 주님을 선포한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라 하며 주께 피하는 자는 복있다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부족함이 없다한다.
시편 34: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곤고한 자들이 듣고 기뻐할 수 있도록 나를 자랑하라"
곤고한 자가 누구일까? 말씀의 원어를 보면 억압된, 겸손한, 비천한, 온순한, 가난한 등 여러가지의 뜻으로 해석이 되어 있다.
주님께 있어 곤고한 자들은 상황이 힘들고 어려운 자들, 그래서 기쁨이 없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 시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이기에, 다윗은 두려움과 환난에서 건지신 주님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는 다윗의 상황이라면 자신의 지혜로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고 고백할 수 있을 텐데, 다윗은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자신을 도우셨다 말하고 있다.
그가 맛본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라고 하면서, 그에게 피할 때 복이 있다 말한다.
내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은 어떻게 들릴까? 나의 말을 듣고 곤고한 자들이 기뻐할 수 있으려면 어떤 말을 선포해야 할까? 를 생각해 본다.
내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다.
오늘 나의 말로 다른 이들을 실망시키거나 낙담시키지 않기로 결단한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소망으로 많은 이들을 위로해 주셨다. 생명을 주셨다.
나도 오늘 하루 내 입에서 천국의 소망의 말만 해 주기로 결단한다. 조금은 내 생각과 다를 의견이 있더라도, 내 말로 우리 가족들부터 다른 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기로 결단하며, 주님께 내 마음과 입술을 맡겨 드린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제 입술에서 다윗이 주를 향해 선포하신 말씀과 같은 말만 나오게 하소서.